[워싱턴=최완수 특파원] 레스 애스핀 미국 국방장관을 수행중인 한 고
위 관리는 "북한이 지금은 핵무기 개발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 영변의 주원자로가
작동중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생기는 플루토늄이 추출될 수가 없다"고 미
국 정보들은 분석하고 있으며, 따라서 북한이 지금은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미 관리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어 레스 애스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 관리
들과 회담할 때 북한이 국제 핵사찰을 받아들이도록 북한을 설득하기 위
해 새로운 전략들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