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종건 공모가 71%할인 관심...건설업종 불이익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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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로서는 서희이엔씨 이후 1년7개월만에 코스닥시장에 등록되는 금강종합건설의 공모가가 본질가치의 28% 수준으로 결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주간사 증권사인 한화증권에 따르면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벌인 결과 금강종합건설 공모가는 본질가치 2만2천5백89원에서 71.2% 할인된 6천5백원으로 결정됐다.
금강종합건설은 오는 26,27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최근 코스닥시장 침체로 본질가치 대비 공모가 할증률이 낮아지는 추세지만 이처럼 큰 폭으로 할인 발행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증권업계는 이에 대해 '건설업종 불이익'을 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금강고려화학의 자회사인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2천8백73억원에 순이익 1백49억원을 기록했다.
금강고려화학과 정상현 사장 등 대주주들이 공모전 발행주식(4백40만주)전량을 보유중이다.
한편 23,24일 현대투신증권을 주간사로 청약을 받는 프로텍은 공모가가 본질가치(2천9백30원)보다 20.1% 할증된 3천5백20원으로 결정됐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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