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만에 순자산 5배 … 채권혼합 ETF '폭풍성장'
올해 1조 늘어 순자산 4조 육박 … 2023년 퇴직연금 규제 완화로 주식비중 늘자 투자 수요 몰려
올해 1조 늘어 순자산 4조 육박 … 2023년 퇴직연금 규제 완화로 주식비중 늘자 투자 수요 몰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소재용 신한은행 S&T센터 리서치센터장 우여곡절 끝에 신정부가 출범하며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컨트리 리스크가 경감된 가운데 달러가 계속 뒤로 밀리며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에 진입하는 등 하락 기조가 완연하다. 물론 앞으로 풀어야할 수많은 난제가 기다리고 있겠지만 국내 금융시장은 각자의 입장에 맞춰 신정부 출범을 해석하고 있다.주식시장은 신성장 산업의 발굴에 초점을 맞추며 기대를 표출하고 있는 반면, 채권시장은 30조원 이상의 추가 추경을 걱정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한편 자산의 속성상 외환시장은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굵직한 외생 변수를 함께 저울질하고 있다. 일단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고대하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통화가 90분간 이뤄지며 미·중 협상 결렬에 대한 우려감은 다소 완화되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에 희토류 수출을 허가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중국은 미국에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양국 정상간 통화로 9~13일 영국에서 미·중간 2차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하며 관세 전쟁이 더 확산되기 보다는 숨 고르기에 진입할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중국의 희토류 대미 수출 허가, 미국의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철회 등이 빌미가 되었을 뿐 궁극적으로 AI칩 등 수출 제한 철회와 영구적인 고관세 폐지 등 예민한 문제에 대해서는 양국간 신경전이 나타
2025.06.10 22:38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가 뛰어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이 연간 수익률 9%에 가까운 우수한 성과를 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ESG 평가 및 투자자문회사 서스틴베스트는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 ‘ESG 스크리닝 전략의 실증 분석-동일가중 포지티브 스크리닝의 힘’을 10일 발간했다. ESG 스크리닝 전략은 ESG 성과에 따라 특정 투자종목을 포함하거나 빼는 것이 골자다.보고서는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상위권 2개 등급인 ‘AA’ 또는 ‘A’를 받은 유가증권시장 종목을 투자 대상에 넣는 ‘동일가중 ESG 포지티브 스크리닝’ 방식과 반대로 하위 ‘D’ 또는 ‘E’를 받은 종목을 제외하는 ‘동일가중 ESG 네거티브 스크리닝’의 최근 5년 성과를 비교했다. 이 결과 포지티브 스크리닝의 5년 환산수익률은 연 8.82%, 네거티브 방식은 연 6.32%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인 연 1.98%를 크게 웃돌았다. 코스피200 ESG 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4.29%였다.변동성 지표인 ‘평균 하방편차’에서도 포지티브 스크리닝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하락 영향을 가장 작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거티브 스크리닝 역시 평균 하방편차가 코스피지수 전체와 비교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ESG 하위 종목을 빼는 것만으로도 하락 변동성이 큰 기업을 걸러내는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최보경 서스틴베스트 선임연구원은 “ESG 스크리닝은 ESG 성과를 고려하며 중·소형주에 대한 노출을 확대하는 전략”이라며 “결과적으로 수익률 증대와 하방 위험 축소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류영재 서스
2025.06.10 19:52
“정책 수혜 덕분에 급등한 지주사 종목 등은 부담스러운 구간까지 뛰었어요. 추격 매매를 자제하고 현금 비중을 늘릴 시점입니다.”‘제1회 한경-타임폴리오 KIW 주식투자대회’ 우승자인 ‘조 바이든’(가명·47)은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으로 3000까지 오를 수 있겠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업투자자인 그는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서 수익률 22.5%로 우승했다. 두 달간의 대회 기간 시장 수익률(-4.4%)을 압도했다.주요 지주사는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주사 주가는 정책 기대만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더 오르려면 추가 재료가 필요하다”며 “지역화폐주, 인공지능(AI) 관련주도 조정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올 하반기 증시 변곡점으로는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을 꼽았다. 그는 “미국 의회가 국가 부채 한도 상향 등의 조치를 하지 않으면 국채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는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며 “관련 논의 과정과 결과에 따라 올 하반기 글로벌 증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맹진규 기자
2025.06.10 18:10
이재명 대통령의 ‘K-콘텐츠’ 지원 정책 기대에 웹툰 관련주가 급등했다. 반면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주회사와 지역화폐 관련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정책 지원 기대 업종 주식에 돌아가며 매수세가 몰리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코스닥시장에서 미스터블루는 15.92% 급등한 18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앤씨미디어(7.84%), 키다리스튜디오(6.72%), 핑거스토리(5.94%) 등 다른 웹툰 주식도 일제히 상승했다.이재명 정부의 K-콘텐츠 지원 본격화 기대가 매수를 부추겼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웨이브 간 기업결합 신고를 조건부로 승인했다.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OTT 플랫폼과 관련해 “나라가 나서고 지원해 우리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웹툰에 대해서도 지난 4월 웹툰 특화 도서관인 대구 대현도서관을 방문해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개막하겠다”며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했다.웹툰 업종과 달리 새 정부 정책 관련 기대로 크게 주목받아 온 지주사와 지역화폐 관련주는 이날 하락했다. 지주사 가운데 SK(-4.09%), LS(-2.02%), LG(-1.45%), CJ(-1.32%), 두산(-1.19%) 등이 내렸다. 지역화폐 관련 주식인 코나아이와 웹케시는 각각 4.68%, 4.14% 떨어졌다. 코나아이는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단기간 급등한 정책 수혜주는 실적보다 단순 기대에 따라 올랐기 때문에 상승세가 멈추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며 “정책 수혜주 가운데에서도 희비가 엇갈리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
2025.06.10 17:40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상승해 1,360원대로 올라섰다.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9원 오른 1,364.3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이날 환율은 2.9원 하락한 1,353.5원에 출발했으나 오전 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후 오후 내내 오름폭을 키워 1,360원대 중반에 올라섰다.달러는 간밤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 전망에 약세를 나타내다 미중 무역회담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로 돌아섰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9.103으로 전일보다 0.42% 올랐다.임환열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중 무역 회담 분위기가 긍정적이었단 소식이 나오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며 "강달러를 쫓아서 환율도 같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또,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환율 상승세를 더욱 키웠다.블룸버그통신은 국민연금이 최근 내부 투자 지침에 따라 달러 매도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이달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라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등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 매도를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임 연구원은 "국민연금은 관련 질의에 대해서 답변을 거부했지만, 이런 소식이 나왔던 부분이 심리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이스라엘이 예멘의 항구를 공격했단 속보가 나오면서 전세계 주가지수가 꺾였단 점도 환율 상승에 영향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2025.06.10 16:59
신규 화장품 브랜드 아르네(ARNE)가 자체 연구·제조한 고순도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기반의 앰플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최근 PDRN이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 등의 효능을 주목받으며 관련 앰플과 화장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아르네는 "PDRN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아르네는 이를 위해 '피부를 다시 쓰다, PDRN을 다시 쓰다'라는 슬로건 아래 '리:피디알엔(RE:PDRN)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르네 중앙연구소가 개발한 순수 PDRN 원료 TR1-PDRN을 바탕으로 효능 극대화를 위한 최적 고함량 배합 연구에 근거해 진행된다.아르네는 단순한 성분 강조를 넘어 순도·안정성·효능 중심의 엄격한 기준을 업계에 제시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아르네의 첫 제품은 '엑셀리뉴 PDRN 스킨부스터 앰플'과 '라스텔로 PDRN 화이트 글로우 앰플'이다. 두 제품 모두 순수 PDRN 1만ppm의 고함량 배합으로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엑셀리뉴'는 360° 볼륨 리프팅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임상 결과에 따르면 고순도 PDRN이 프로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사흘 만에 콜라겐 밀도 및 피부층 두께가 142.3% 개선됐다"며 "'라스텔로'는 톤결광 집중 케어 앰플로 5일 만에 멜라닌 색소 생성 억제율이 89.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아르네는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 프로그램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공식몰 신규 회원에게는 2만원 상당의 미니어처 앰플을 무료 제공한다. 제품 사용 후 참여 가능한 추첨형 경품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또 첫 구매 고객에게는 호텔용 페이
2025.06.10 16:23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9원 오른 1,364.3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2025.06.10 16:23
지난달 새로운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발표한 디웨이브퀀텀 주가가 폭등했다. 이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 양자컴퓨팅 테마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졌다.양자컴퓨팅은 기술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다음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중첩, 간섭 등 양자역학적 특성을 이용해 기존 대비 더 빠르고 효율적인 속도로 계산할 수 있다. 국가 안보, 에너지,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인 만큼 각국이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헤게모니를 차지하려 애쓰고 있다.다만 투자 관점에서는 아직 산업의 주도권을 어느 기업이 쥘 것인지 확신하기 어렵다. 기술 표준이 부족하고 상용화 가능성과 경제성 측면에서도 초기 단계다. 양자컴퓨팅산업 관련 순수 사업자로 알려져 주식 시장에서 관심받는 주요 종목은 대부분 중소형 기업이다. 주가 변동성이 높고 개별 기업 리스크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여러 기업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산업의 미래 성장성에 투자하는 게 유리한 이유다.미국 시장에 상장된 가장 대표적인 양자컴퓨팅 테마 ETF는 ‘디파이낸스 퀀텀 ETF’(QTUM)다. 자산은 약 12억달러로 세계 양자컴퓨팅 테마 ETF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양자컴퓨팅 관련 기술 기업에 전반적으로 투자한다.약 70개인 편입 종목을 국가별로 나눠보면 미국 60%, 일본 11%, 네덜란드 9%, 대만 6% 순이다. 상업용 양자컴퓨터 판매를 선도하는 디웨이브퀀텀(비중 7%), 초전도 방식의 양자컴퓨팅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 리게티컴퓨팅(3%), 양자 하드웨어 투자를 지속하는 팰런티어테크놀로지(2%), 트랩 이온 방식의 양자컴퓨팅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온큐(2%)
2025.06.10 16:07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장기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리츠(REITs)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리츠 상품으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밸류리츠는 다음달 초 상장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대신자산신탁이 자산관리회사(AMC)로 운용을 맡은 대신밸류리츠는 서울 중구 을지로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로서 대신파이낸셜그룹의 본사사옥인 자산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하고 있다.대신343은 지하 7층~지상 26층에 연면적 약 5만3300㎡ 규모의 건물이다. 을지로입구역과 인접해 있고, 남산1호터널을 통해 강남권과의 접근성도 우수해 입지 측면에서 최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프라임 오피스빌딩이다.특히 대신파이낸셜그룹 계열사들과 최대 10년간 임차를 확약하는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해 공실 리스크를 사실상 제거한 안정적인 임대 구조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신파이낸셜그룹 계열사들과 확약한 계약은 임대료를 매년 2.75% 인상하고, 3년차에는 시장임대료 수준에 따라 최대 10% 범위 내에서 인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플레이션이나 시장 환경 변화에도 일정한 실질 임대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트리플넷(Triple Net) 구조의 책임임대차 계약이므로 제세공과금, 시설관리비 등 건물운영비용을 임차인이 납부하기에 리츠는 건물운영비용 부담이 없다. 내부 수요 기반의 임대 구조와 명확한 장기 계약 조건이 맞물리며, 예측 가능한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특히 적합한 리츠라고 대신밸
2025.06.10 16:07
양자컴퓨터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용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금융정보 플랫폼 ETF CHECK에 따르면 ‘SOL 미국양자컴퓨팅 TOP10’은 최근 1개월(5일 기준) 40.08% 급등했다. 국내 상장 양자컴퓨팅 관련 ETF 5개는 물론 전체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다른 양자컴퓨팅 ETF 수익도 돋보였다. 양자컴퓨팅 관련 ETF 수익률 2위는 ‘KIWOOM 미국양자컴퓨팅’으로 같은 기간 25.54% 뛰었다.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22.87%), ‘RISE 미국양자컴퓨팅’(20.56%), ‘PLUS 미국양자컴퓨팅 TOP10’(20.08%)도 한 달 동안 20% 넘게 상승했다.양자컴퓨팅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수익화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양자컴퓨팅 기업들은 1분기에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디웨이브퀀텀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배 늘어난 1500만달러(약 207억원)라고 발표했다. 아이온큐 역시 1분기 매출이 76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외형과 달리 아직까지 이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1분기 3230만달러, 디웨이브퀀텀은 54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양자컴퓨팅 ETF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낸 SOL 미국양자컴퓨팅 TOP10은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엔비디아와 인텔처럼 양자컴퓨팅 관련 사업 비중이 낮은 기업보다 아이온큐 디웨이브퀀텀 리게티컴퓨팅 등 양자컴퓨팅 사업에 집중하는 기업 비중이 높다. 디웨이브퀀텀(21.59%) 아이온큐(20.15%) 리게티컴퓨팅(10.42%) 알파벳(10.42%) 네 개 종목을 합친 비중이 70%에 달한다.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할수록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
2025.06.10 16:05
미국 증시가 관세 전쟁의 충격을 털고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조정 합의를 계기로 미 증시가 전고점을 향해 빠르게 우상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10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S&P500지수는 연초 대비 지난달까지 0.74%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지난달 한때 연초 대비 15.28%까지 하락했으나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미국과 중국의 상호관세 조정 합의가 증시 안정을 이끌었다. 미국은 중국에 부과한 145% 추가 관세를 30%로 내리기로 했다. 중국도 미국에 매긴 125%의 관세를 10%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관세 인하 시효는 90일로 잡았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관세 불확실성이 일부 걷히자마자 증시가 바로 제자리를 찾은 것은 미국 증시에 대한 글로벌 투자심리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관세 전쟁의 양상이 트럼프 행정부 1기 때와 비슷해 증시도 당시와 흡사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1기 당시에는 미·중 관세 전쟁 90일 유예 이후 S&P500이 전고점을 넘어 신고가를 기록할 때까지 계속 올랐다”며 “전고점쯤 되면 시장의 비관론자들은 설 곳을 잃어버리고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하게 된다”고 짚었다. S&P500지수의 전고점은 6144다.월가에서도 낙관론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투자은행(IB) JP모간은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미국 증시가 블랙홀에서 빠져나와 서서히 상승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S&P500지수는 단기적으로 6125~6170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도 S&P500지수의 3개월 목표치를 5700에서 5900으
2025.06.10 16:04
코스피지수가 강세로 장을 마쳤다.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6.08포인트(0.56%) 오른 2871.85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22억원, 133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째 순매수세를 보였다.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25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 하락한 5만9200원에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대 상승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4%, 2%대 약세를 기록했다.현대로템은 K2 전차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9.65% 상승했다. 카카오페이는 15% 넘게 급등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코스닥지수는 6.99포인트(0.91%) 상승한 771.2에 거래를 마쳤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7억원, 52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26억원 매수 우위다,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인 알테오젠은 1%대 상승했다. HLB는 2%대 올랐다. 펩트론은 약 20% 급등했다. 파마리서치와 휴젤도 각각 3.79%, 5.52% 상승했다.3D 프린팅 업체 링크솔루션은 14%대 상승했다. 링크솔루션은 공모가(2만3000원) 대비 14.13% 오른 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9원 오른 1364.3원을 기록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5.06.10 15:46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빗썸, 업비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에 대해 "이해충돌 우려가 있다"고 10일 밝혔다.민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상) 닥사는 거래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가상자산) 거래 지원, 유지, 종료 관련 업무는 디지털자산산업협회 산하 거래적격성평가위원회도 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불공정거래와 관련된 시장 감시 기능은 협회 내 시장감시위원회가 맡는 게 이해충돌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민 의원이 이날 대표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에는 디지털자산산업협회를 설립하는 방안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기본법은 협회 산하에 거래지원적격성평가위원회와 시장감시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거래지원적격성평가위원회는 가상자산의 상장과 상장폐지에 대한 평가 및 심사를 맡고, 시장감시위원회는 감리 업무 등 불공정거래행위 관련 업무를 맡는다. 민 의원은 "거래소는 늘 이해충돌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닥사에만 (시장 감시 기능 등을) 맡길 수 없다"며 "협회가 (가상자산) 거래 지원 및 종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달러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대해선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규제할 방법도 없다"며"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한국에 신고하고 인가를 받으라고 할 수는 없다"고 했다.가상자산 용어의 적절성도 언급했다. 민 의원은 "가상자산이라는 용어 자체가 부정적"이라며 &quo
2025.06.10 15:19
주요 산업 업황을 가장 빨리 확인하는 시간. 키워드나우. 한경에이셀 박이경 애널리스트와 함께 합니다.지난주 검색량 최고치 기록한 키워드 살펴볼까요?CJ의 올리브영, KT&G의 전자담배 기기인 릴솔리드, 카카오엔터의 크래비티가 검색량이 많이 늘었는데요, 크래비티는 3년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 예고를 하면서 관심이 늘었습니다.또 여름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인바디도 검색량 신고점을 경신했고요.메디톡스의 액상형 보톡스 이노톡스, 위메이드의 위믹스, SK스퀘어가 지분을 보유한 ott 플랫폼 웨이브, 달바글로벌의 화장품 브랜드 달바도 다시한번 검색량 신고점을 기록했습니다.그외에도 해외기업으로는 쿠팡, 비상장 화장품브랜드로는 토리든과 서린컴퍼니의 라운드랩이 검색량이 52주 신고점을 넘으면서 이번 리스트에 들어왔습니다.유튜브 검색량에서 신고점을 기록한 키워드들이 몇 개 안 돼서, 업데이트 차원에서 가져왔는데요, 구글에서와 마찬가지로 CJ의 올리브영이 검색량이 많이 늘었고요, 농심의 신라면과 현대차의 엘란트라가 매주 검색량 신고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마침 미중 정상 통화가 있어서 관심 높은 주제입니다. 올리브영이 방한객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지는 꽤 됐는데, 최근 구글과 유튜브에서 모두 검색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떤 배경이라고 봐야 할까요?올리브영은 매 3, 6, 9, 12월마다 시즌별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요, 이번 6월초에도 역시 대규모 썸머세일이 있었고,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소비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던 점이 검색량 급증의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올영세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2025.06.10 15:14
전기요금 동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한국전력(한전) 주가가 급락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56분 현재 한전은 전날 대비 3450원(11.29%) 급락한 2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전기요금이 동결되거나 인하하면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져 한전 주가에는 부담이다. 정부 등에 따르면 한전은 조만간 생산원가 등을 반영한 연료비 조정단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한전이 낸 조정단가 변경안을 논의, 이달 20일께 인상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물가부담이 강조되는 시기에는 전반적으로 공공요금을 인상하기 어려운 만큼, 현 시점에서 전기요금을 올릴 가능성은 낮다는 게 시장 중론이다. 특히 3분기는 여름철 기간으로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는 게 관행적이었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 출범 직후 전기요금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이번 6월 산정에서는 예외적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전기요금은 인상되거나 인하되는 게 아닌, 동결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5.06.10 14:58
컨텍은 미래에셋증권과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공시했다.취득 예정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2월9일까지 6개월이다.회사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의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컨텍은 2023년 6월과 12월에도 자사주 매입에 나선 바 있다. 앞선 두 번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모두 40억원이었다.컨텍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당사의 성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주주에 대한 책임 있는 보상의 일환”이라며 “우주산업 핵심 기술 확보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중장기적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5.06.10 14:41
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국내 증시가 ‘허니문 랠리’를 펼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대선 직후부터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재명 정부 초기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업종으로 소매·유통과 증권,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중소형주 등을 꼽았다. ◇‘허니문 랠리’ 이어지는 증시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세 번의 대선을 치른 후 코스피지수는 한 달간 평균 1.93% 상승했다. 2022년(윤석열 정부)과 2017년(문재인 정부) 대선 후 한 달간 코스피지수는 각각 3.0%, 3.1% 올랐다. 2012년(박근혜 정부) 대선 이후엔 0.3% 하락했다.대선 전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면 1년 뒤 만족스러운 수익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통계도 많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981년 이후 치러진 총 아홉 번의 대선 1년 뒤 지수가 하락한 사례는 세 번(대선일 기준 2007·2012·2022년)뿐이었다. 나머지는 최소 6.6%(문재인 정부), 최대 92.4%(노태우 정부) 올랐다.매 정권이 유의미한 경기 개선세를 끌어내서 증시가 오른 건 아니다. 1981년 이후 출범한 모든 정부가 직전 정부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평균치를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이사는 “어떤 정부도 국내 경제의 구조적인 성장 둔화 흐름을 막지 못했다는 의미”라며 “그럼에도 지수가 상승한 건 선거 전후 극대화한 증시 불확실성이 누그러진 영향이 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도 대선 직후 증시는 축포를 터뜨렸다. 대선 후 4거래일 만인 9일 코스피지수는 2850선을 훌쩍 넘어섰다. 코스피지수가 2850을 넘긴 것은 지난해 7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이재명 정부가 공언한 적극
2025.06.10 14:17
최근 국내 증시가 새 정부 출범 후 정책 기대감에 '허니문 랠리'를 펼치면서 지수 하락에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10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6% 오른 2880.3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달 들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상승 랠리를 펼쳤다. 이 기간 2690선에 머물던 지수는 29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날 상승은 미 관세 리스크 불확실성이 한 풀 꺾인 데다, 새 정부의 증시 부양 기대감이 겹치면서 투자심리에 온기를 불어넣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대선 이후 정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것을 증시에선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때문에 이 기간 지수 하락에 베팅한 인버스 상품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은 수익률에서 손해를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각 현재 'RISE 200선물인버스2X', 'PLUS 200선물인버스2X', 'TIGER 200선물인버스2X', 'KODEX 200선물인버스2X' 등 국내 주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들은 일제히 ETF 수익률 최하위권을 차지하면서 신저가로 추락했다.이들 모두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이른바 '곱버스' ETF 상품들이다. 실제 최근 일주일간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ODEX 레버리지 등 반도체주와 레버리지 상품을 매도하고 KODEX 200선물인버스2X(약 1415억원) 상품을 가장 많이 담았다.전문가들은 지수 상방을 추가로 열어둘 것을 조언했다. 단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데다, 환율도 하향 안정 흐름을 보인다는 판단 때문이다.골드만삭스는 최근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2025.06.10 13:43
한화자산운용은 미국의 대표 증시 지수인 S&P500 지수와 미국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엑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S&P500 지수에 장기 투자하려는 이들을 겨냥해 출시했다.현 규정상 퇴직연금 계좌는 자산의 70%까지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그러나 이 ETF는 채권 혼합형 상품이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이 때문에 예컨대 퇴직연금의 70%를 S&P500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 안전자산 몫인 30%를 이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 ETF에 넣으면, 결과적으로 S&P500 지수에 계좌의 85%를 투자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자산을 S&P500에 최대한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S&P500와 미국 초단기 국채의 조합은 성장의 과실을 충분히 얻으면서도 변동성을 줄일 수 있어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2025.06.10 13:10
코스피지수가 약 1% 오르고 있다.10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8.42(1%) 오른 2884.19에 거래되고 있다.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704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50억원, 625억원 매도 우위다.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92% 약세이고 SK하이닉스는 1.2%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 넘게 상승하고 있다.종목별로는 K2 전차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대로템 주가가 9% 넘게 오르고 있다. 장중 한때 16만8600원까지 뛰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회사는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이달 하순에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개별 방산 수출로는 사상 최대인 약 9조원으로 알려졌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77포인트(0.62%) 오른 768.98에 거래 중이다.코스닥시장은 개인 매수세가 이끌고 있다. 개인이 512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억원, 136억원 매도 우위다.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펩트론이 4.48% 오르며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파마리서치와 휴젤도 2%대 강세다. 반면 클래시스는 4%대 약세다.이날 코스닥시장에 데뷔한 3D 프린팅 업체 링크솔루션은 장중 36% 넘게 상승하고 있다. 링크솔루션은 공모가(2만3000원) 대비 36.3%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5.06.10 11:25
우듬지팜은 종속회사인 나인팜이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로 개발되는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농업 바이오단지)’의 스마트팜 부지 매입 대금 중 절반을 매도자인 현대건설에 지난 9일 납부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나인팜은 현대건설이 보유한 15만2135㎡(약 4만6000평)의 토지를 151억5300만원에 취득하기로 하는 계약을 지난달 30일 맺은 바 있다. 이번에 납부한 대금은 75억7650만원이다.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개발 사업에는 충남도, 서산시 등 지자체 출자금,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자금, 민간 투자금 등 모두 3300억원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농업 바이오단지의 핵심 시설은 반밀폐 유리온실로 지어지는 스마트팜이다. 이 시설 구축에 약 900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팜 사업의 실질적인 총괄은 우듬지팜이 맡는다. 우듬지팜은 새로 구축하는 스마트팜에서 매년 6000톤 이상의 과채류를 생산해 3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듬지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은 관련 업계 뿐아니라 우듬지팜에게도 중대한 기점이 될 프로젝트”라며 “최첨단 단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K스마트팜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게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5.06.10 10:55
넷마블의 주가가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8%대 급등세다.10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날 대비 5000원(9.12%)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이후 꾸준히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하반기 호실적 흐름을 전망한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호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렸다.이 증권사 임희석 연구원은 "넷마블은 신작 2종의 견조한 매출이 호실적을 이끌면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이 83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620억원)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5.06.10 10:55
콘텐츠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공연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을 휩쓴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웹툰·웹소설 지적재산권(IP)를 보유한 종목들의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10일 오전 10시23분 현재 미스터블루는 전일 대비 482원(29.98%) 상승한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운영하며 다수의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게임 사업도 하는 중이다.미스터블루와 마찬가지로 웹툰·웹소설 관련 사업을 하며 지적재산권(IP)를 많이 보유한 핑거스토리(19.24%), 키다리스튜디오(16.95%), 디앤씨미디어(11.2%), 와이랩(9.34%) 등도 급등하고 있다.드라마·영화를 제작하는 CJ ENM(10.32%)와 스튜디오드래곤(12.78%), 스튜디오미르(8.47%)도 강세다.‘어쩌면 해피엔딩’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올해 최다 수상의 쾌거를 올리면서 콘텐츠 IP를 가진 종목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연출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5.06.10 10:44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가운데, 하이브 주가가 2%대 강세다.10일 오전 10시37분 현재 하이브는 전날 대비 7500원(2.48%) 오른 3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RM과 뷔는 소속 부대에서 각자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올 예정이다.앞서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6월과 10월 잇달아 군복을 벗었고, 지민과 정국은 다음 날인 11일 전역한다.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뷔는 지난 1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팬덤명) 얼른 봐야지, 기다려줬는데"라며 "무엇을 원하느냐. 다 말하라"고 적었다.소속사인 하이브는 멤버들의 전역을 기념해 전날 서울 용산구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공식 로고와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띄웠다.증권가도 이들 전역을 감안해 눈높이를 올렸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이달까지 BTS의 모든 멤버가 전역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5000원에서 36만5000원으로 올렸다.최 연구원은 "데뷔 12주년 기념축제인 '2025 BTS 페스타'는 전년 대비 규모가 커졌다"며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가 데뷔일에 시작되는 만큼 BTS 완전체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 역시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5.06.10 10:37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와 외국인 매수세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0분 현재 1,355.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2.9원 하락한 1,353.5원에 출발한 뒤 1,35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환율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380원에서 1,350원대로 낮아졌다.달러는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약세를 보였다.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소비자 기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전월 대비 0.4%p 하락했고, 3년과 5년 기대인플레이션도 각각 0.2%p, 0.1%p씩 내렸다.미국과 중국은 이틀째 고위급 무역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미국 대표단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가, 중국 대표단은 중국의 '경제 실세'로 평가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이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중국과 잘하고 있다"면서도 "중국은 쉽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난 우리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난 (협상팀으로부터) 좋은 보고들만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8.906으로 전일보다 0.06% 내렸다.글로벌 약달러와 함께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 흐름 역시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대선 이후 국내 증시 호조와 더불어 외국인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3일 동안 3조 원 가까이 순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오늘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수급상 달러 공급 우위에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
2025.06.10 10:29
가상자산 업계의 숙원 과제였던 법제화가 본격적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날 발의될 가상자산 업권 1호 법안에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용공여(자금 대여)를 허용하고, 코인 거래지원(상장) 시 거래소의 자체 심사 권한을 명확히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10일 한경닷컴 취재에 따르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당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대표발의하는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기본법'에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신용공여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는 여야를 통틀어 가상자산 거래소 산업 진흥 관련 법안 제정에 앞서 가장 먼저 발의되는 가상자산 기본법이자 업권법이다. 때문에 이 법안을 중심으로 향후 국회와 금융당국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법안의 핵심은 업계의 숨통을 틔우는 방향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주목되는 부분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신용공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점이다. 법안은 가상자산업 중 매매업과 중개업, 보관업에 한해 신용공여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해진 셈이다. 의원실 측은 "신용공여의 경우 명문 규정이 없는 경우 할 수 없는 행위로 인식될 수 있어 명문화했다"고 설명했다.실현 땐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수익구조 다변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주식시장에 비해 투자자 보호 장치가 미비한 가상자산 시장 특성상 투자자 위험과 거래소의 유동성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상장 심사 권한을 가상자산 거래소에 부여한 점도 실현될 경우 큰 변화다. 당초 지난 4월 민 의원실이 마
2025.06.10 10:18
JP모간이 효성중공업 등 국내 전력기기업체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JP모간은 고객 대상으로 작성한 지난 5일자 보고서에서 “한국의 전력기기업체들이 지난 한 달 동안 20% 이상 상승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새로운 대통령이 장거리 송전선 건설에 기반한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고 △해외 고전압 기기 판매 증가세가 약화 조짐 없이 지속 중이며 △자체 리서치 결과 제품 가격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1분기 실적 호조, 최근 수출 데이터와 가격 강세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현대일렉트릭 43만원(기존 36만5000원), 효성중공업은 70만원(기존 47만5000원), LS일렉트릭은 21만5000원(기존 18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각각 ‘비중확대’, ‘비중확대’, ‘중립’으로 제시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2025.06.10 10:05
현대로템 주가가 10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9조원 규모의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체결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7.17%) 오른 16만4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6만49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공급하는 계약이 이달 하순 체결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는 60억달러대(약 9조원)로 개별 방산 수출로는 사상 최대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6.10 09:44
노루홀딩스 주가가 증권가가의 주목에 강세다.10일 오전 9시39분 현재 노루홀딩스는 전날 대비 1100원(5.01%) 오른 2만3050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이날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루홀딩스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고 "정부의 주주권익 보호와 세제 개편 언급으로 지주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자사주 비중이 높은 노루홀딩스가 주목된다"고 밝혔다.이에 노루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노루홀딩스는 2000년대 초반 이익 소각을 단행한 이후 당시 소유하던 자사주를 유지하고 있다. 자사주 비중은 22.9%에 달한다.김 연구원은 "주식시장에 상장된 지주사 중 네 번째로 자사주 비중이 높다"며 "올해부터 자사주를 5% 이상 보유할 경우 보유 현황·목적 및 처리 계획에 관한 사항을 보고해야 하는 만큼 미리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5.06.10 09:41
화장품 전문기업 제이준코스메틱 주가가 10일 장 초반 급등세다. '중국판 아마존'으로 불리는 징둥닷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현지 진출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제이준코스메틱은 전 거래일보다 980원(12.52%) 오른 88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2%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징둥닷컴과의 협약은 온라인 입점을 넘어 신제품 개발·판매·마케팅 등 전방위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손상훈 제이준코스메틱 대표는 "징둥닷컴과의 전략적 제휴는 단순 판매 채널 확보를 넘어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6.10 09:32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공휴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새 정부 들어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마트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세다.1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이마트는 전날 대비 7900원(8.72%) 하락한 8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롯데쇼핑은 6300원(7.58%) 내린 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휴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강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국회 소위를 통과해 조만간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법안 통과 땐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정하던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이 한 달에 두 번꼴로 의무화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5.06.10 09:31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내린 1,353.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2025.06.10 09:25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약보합 전환했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59포인트(0.06%) 내린 2854.0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16.85포인트(0.59%) 오른 2872.62에 개장했지만 이내 약보합세로 방향을 틀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 1322억원 매도 우위이고 개인만 1695억원 매수 우위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안정,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 국내 정책 모멘텀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면서도 "미중 2차 협상 경계심리, 코스피의 3거래일간 5.8% 급등에 따른 속도 부담은 장중 차익실현을 유발하면서 상승 탄력이 제한될 전망"이라고 짚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67%, 0.33% 약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 강세다. 한화오션과 HD한국조선해양은 각각 2%, 3%대 상승 중이다.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1.09포인트(0.14%) 하락한 763.12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3.7포인트(0.48%) 오른 767.91에 개장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8억원, 21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 홀로 751억원 매수 우위다.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 알테오젠은 1% 미만 약세다. 펩트론은 4% 넘게 오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파마리서치, 리가켐바이오 등은 1%대 강세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353.5원에 개장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5.06.10 09:18
코스닥시장 새내기주 링크솔루션이 상장 첫날 장 초반 45%대 급등하고 있다.10일 오전 9시12분 현재 링크솔루션은 공모가(2만3000원) 대비 1만2550원(54.57%) 오른 3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3만원에 형성됐다. 링크솔루션은 3차원(3D) 프린팅 장비 개발업체다. 지난달 16~22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159.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27~28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는 19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증거금으로 2조5864억원을 모았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6.10 09:15
BNK투자증권은 10일 "정부의 주주권익 보호와 세제 개편 언급으로 지주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자사주 비중이 높은 노루홀딩스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루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김장원 연구원은 "노루홀딩스는 2000년대 초반 이익 소각을 단행한 이후 당시 소유하던 자사주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사주 비중은 22.9%에 이른다"고 분석했다.이어 "주식시장에 상장된 지주사 중 네 번째로 자사주 비중이 높다"며 "올해부터 자사주를 5% 이상 보유할 경우 보유 현황·목적 및 처리 계획에 관한 사항을 보고해야 하는 만큼 자사주를 주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 "상속 및 증여세가 개편될 경우 경영권 승계를 주목할 수 있다"며 "노루홀딩스는 승계자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어 관심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짚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6.10 08:57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해 완전체 활동이 가시화되면서 소속사인 하이브 주가도 치솟고 있다.1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 하이브는 전일 대비 8500원(2.81%) 오른 31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1만 원대를 회복한 건 지난 2023년 6월 22일(장중 고가 31만 2500원) 이후 약 2년 만이다.하이브의 강세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방탄소년단 리더 RM과 멤버 뷔는 각각 소속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선다. 두 사람은 각각 15사단 군악대와 육군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해왔다.다음날인 11일에는 지민과 정국까지 경기도 연천에서 제대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한다. 바로 완전체 컴백은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곡 선정 등 하반기 컴백을 위한 활동엔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전역과 함께 팬 행사도 예정돼 있다. 오는 13~1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선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을 기념하는 '2025 BTS 페스타'를 연다.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데뷔일 전후로 열려왔다.이 기간에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치는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을 펼친다. 일각에서는 페스타 혹은 제이홉 콘서트에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깜짝 등장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도 흘러나온다.하이브 측은 "앞서 복귀한 진과 제이홉이 각자의 방식으로
2025.06.10 08:48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임태섭 경영학 박사·성균관대 SKK GSB 교수 정상화되고 있는 채권 기간 프리미엄4월 이후 주요 선진국 국채 장기금리가 동시에 오르고 있다. 특히, 일본 국채 장기금리는 장기 국채 선도금리가 오르며 거의 수직으로 오르고 있다. 미국 달러로 헤징하는 비용을 감안하면 일본 국내 기관 투자자들에게 일본 국채 30년물 금리는 거의 7%에 달하고 있는 셈이다.그림 1: 일본 장기 국채 기간 프리미엄 급격히 상승출처: 일본 대장성, Michael Klein Overshoot일본 국채 장기금리의 상승은 아직까지는 일본경제가 디플레이션 상황을 벗어나며 나타나는 정상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팬데믹 이전 일본경제의 총소득은 엔화기준으로 매년 0.2% 정도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2022년 4/4분기부터 2025년 1/4분기까지 일본의 명목 GDP 성장률은 5%에 달하고 있다. 다시 말해, 근원 물가상승률이 1.5%에서 2% 수준까지 상승하며 일본 경제는 마침내 디플레이션 상황에서 벗어난 것이다.경제가 장기 디플레이션 상황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시작한 일본은행은 2024년 3월부터 수익률 곡선 조정 프로그램(Yield Curve Control, YCC)의 10년물 금리 상한을 상향 조정하였고 양적확대(QE)를 위한 자산매입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하였으며 작년 하반기부터는 정책금리 인상에 나서기 시작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초장기 국채 금리가 1.5% 이하 수준에서 마침내 반등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정상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아슬아슬해 보이는 “
2025.06.10 08:47
IBK투자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HBM3e 12Hi를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업체는 하반기에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제품 믹스(Mix)도 HBM3e 12Hi를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이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와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연간 예상되는 HBM 물량은 120억기가비트(Gb)를 웃돌고 ASP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1조1400억원과 9조5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풀인(Pull-In·선구매) 수요로 이전 전망 대비 비트 그로스(Bit Growth)가 개선될 것"이라며 "D램 ASP도 이전 전망보다 오를 것"으로 봤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6.10 08:41
반도체 검사 장비 제조업체 리노공업 주가가 최근 한 달 새 30% 가까이 뛰며 반등세를 탔다.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성능 고도화로 반도체 검사용 소켓 부문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리노공업이 당분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려 잡고 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노공업은 전날 2.44% 오른 4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 달간 29.66%나 뛰었다. 이 기간 시가총액은 3조6810억원으로 8000억원 넘게 불었다. 기관투자자가 리노공업을 477억원어치 사들이며 주가를 밀어 올렸다. 일부 개인투자자들도 평가이익을 보고 있다.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따르면 전날 기준 리노공업 투자자 3122명의 평균 매수가는 4만954원으로 평균 수익률은 17.94%다.부산에 본사를 둔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용 소켓과 핀, 초음파 진단기 등에 적용하는 의료기기 부품을 생산한다. 소켓은 반도체 테스트 패키지용 장비의 소모성 부품이다. 핀은 반도체나 인쇄회로기판의 전기적 불량 여부를 확인하는 소모성 제품이다. 올해 1분기 소켓과 핀의 매출 비중은 각각 전체의 61.33%와 25.81%를 차지한다.전문가들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시장 둔화에도 양산용 테스트 소켓 판매가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애플과 삼성전자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제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는 판매 전략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95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0.5%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2025.06.10 08:37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하이브 - 스위치 ON📈목표주가 : 33만5000원→36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30만20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삼성증권[체크 포인트]-BTS 멤버 전원의 전역이 임박해 완전체 컴백 기 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세븐틴, 엔하이픈 등 기존 아티스트들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음.-올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 라틴에서 추가 아티스트 데뷔가 예정되어 있어 현지화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침투율을 더욱 높여갈 전망.-5월 에스엠 잔여 지분 전량을 매각함에 따라 2분기에 영업외이익이 반영될 예정이며, 자금을 본업을 키우는데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4월 중국 베이징에 법인을 설립했는데, 중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전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현지화 전략📈목표주가 : 92만5623원→110만원(상향) / 현재주가 : 88만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체크 포인트]-2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 3,979억원(YoY +174.0%, 이하 YoY), 영업이익 7,330억원(+117.4%, OPM 11.5%)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시장 기대치 상회 요인으로는 1) 폴란드향 K9, 천무의 꾸준한 인도(각각 2분기 18문+, 15대+ 추정), 2) 반복생산으로 인한 생산성 개선 효과가 주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향후 유상증자 자금 등을 바탕으로 한 동사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주목한다. 동사는 2028년까지 총 11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특히 해외 지상방산 투자에 5조원 이상이
2025.06.10 08:33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9일 장중에는 두달여만에 6만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이 다시 한국 주식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였고, 기관도 매수에 동참하는 중이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반도체 기술력을 회복해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다시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는 1.18% 상승한 5만98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6만400원까지 올랐으며, 시간외거래 종가는 6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식이 6만원 이상에서 거래된 건 3월28일 이후 두달여만이다.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27일(5만3900원)을 저점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상승률은 10.95%다.주가를 끌어 올린 건 외국인과 기관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27일 이후 7거래일 동안 9091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같은 기간 기관의 삼성전자 주식 순매수 규모는 5288억원이다.특히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로의 수급 유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외국인은 지난 4일부터 전일까지 3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1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하루 평균 약 1조원어치를 사들인 셈이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루 동안 1조원 규모로 주식을 순매수한 건 작년 8월18일 이후 10개월여만이다.작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38조496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운 외국인이 한국 주식시장으로 다시 들어오는
2025.06.10 08:18
삼성증권은 10일 하이브에 대해 이달까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모든 멤버가 전역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5000원에서 36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날은 BTS 멤버인 RM과 뷔가, 다음날엔 지민과 정국이 각각 전역한다. 진과 제이홉은 작년에 전역해 음반·음원, 콘서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21일 슈가가 소집해제된다.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데뷔 12주년 기념축제인 ‘2025 BTS 페스타'는 전년 대비 규모가 커졌다”며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가 데뷔일에 시작되는 만큼 BTS 완전체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 역시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세븐틴과 엔하이픈 등의 아티스트들도 꾸준한 성과를 내는 가운데, 올해 하이브는 해외에서의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데뷔한 캣츠아이는 빌보트 핫100에 진입해 현지화 전략의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고 삼성증권은 평가했다.새로운 아티스트 데뷔도 예정돼 있다. 6월에는 일본 보이그룹 아오엔이, 3분기에는 국내 보이그룹이, 하반기에는 라틴 밴드가 각각 데뷔해 국내외 엔터시장에서 하이브의 입지를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5.06.10 08:15
키움증권은 10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올 하반기 어닝에 대한 높은 안정성만으로도 최근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확대돼 왔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5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신윤철 연구원은 "오는 12일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이라는 예측 속에서 전날 현대모비스 주가가 크게 반등했다"며 "현재 여당에서 발의해 심사 중인 상속세와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모비스의 주가 재평가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제도 개편으로 인해 국내 증시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에 베팅하는 외국인 투자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경우 현대모비스로 투자 수요가 더욱 집중될 전망"이라며 "품목관세 손익 충격도 상대적으로 완성차 대비 약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안정적인 어닝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중국 희토류 수출 제한에는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에는 구동모터용 영구자석도 포함된다"며 "현대모비스는 중국산 구동모터용 영구자석의 국내 수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만약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최종 승인이 이뤄질 경우 경쟁사들과는 달리 안정적으로 구동모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또 "고객사들의 동력전달(PE) 모듈에 대한 수요 역시 국내외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로 인해 둔화 사이클에 진입한 상황이기에 중국발 희토류 공급 부족으로 인한 현대모비스의 국내 전동화 공장의 하반기 생산차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
2025.06.10 08:15
비트코인이 11만달러선을 회복했다. 리플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0일 오전 8시8분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15% 오른 11만116.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5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사상 최고치는 5월 23일 기록했던 11만1970달러다.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은 영국 런던에서 무역 협상을 벌이고 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이 희토류의 대미 수출을 재개하고, 미국산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리플도 2%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도 리플은 5%가량 올랐다. 최근 세계적인 결제서비스 웹버스 인터내셔널과 에너지기업 비보파워, 미국의 유통체인 웰지스틱스 등 3개 사가 리플을 매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5.06.10 08:12
한화투자증권은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글로벌 국방비 증가 추세 아래 적극적인 현지 생산과 조인트벤처(JV) 투자 전략을 통해 수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94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3979억원, 영업이익 733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요인으로는 △폴란드향 K9, 천무의 꾸준한 인도 △반복생산으로 인한 생산성 개선 효과가 주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지화 전략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력한 입지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향후 유상증자 자금 등을 바탕으로 한 회사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주목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8년까지 총 11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특히 해외 지상방산 투자에 5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어 "호주 공장(장갑차 및 자주포 생산)에 이은 루마니아 공장(K9 등 생산·IFV 사업 교두보 역할 기대·2027년 1월 준공 승인 목표) 구축 추진 등은 긍정적"이라며 "동유럽 JV 설립(폴란드 WB그룹과 지난 4월 Term Sheet 계약 체결)을 통한 천무 유도탄 등의 현지생산 거점 확보를 추진 중인 점도 모멘텀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했다.또 그는 "사우디 국가방위부 JV 투자(첨단무기 도입 및 방산 인프라 구축)의 경우 연내 구체적 사업 협력 내용이 가시화한다면 강력한 신규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배 연구
2025.06.10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