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황우석 효과'로 상한가 ‥ 실적호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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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주가가 23일 생명공학 부문의 실적 호전 기대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수화학은 이날 상한가인 1만1500원에 마감됐다.
개장 초 전 주말보다 9% 오른 1만9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곧바로 상한가로 수직 상승,장중 내내 상한가를 유지했다.
지난 80년대부터 진행해온 생명공학 투자가 최근 '황우석 효과'로 재조명을 받고 있는 데다 실적 호전이 기대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백관종 서울증권 연구원은 "이수화학은 80년대부터 생명공학 분야 투자를 통해 현재 이수앱시스(지분율 72.9%)와 이수유비케어(38.7%),미국 FOB신시시스(30.4%) 등을 자회사로,선바이오(6.7%)와 영국 스캔셀(7.3%) 등을 투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며 "관련 분야에서 점진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4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지만 올 들어서는 1분기에 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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