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31일 지하철5호선과 김해~대구고속도로건설로 땅값이 올라갈 조
짐을 보이고있는 서울 고덕동,하남시 덕풍동등 14개지역을 부동산투기우려
지역으로 새로 고시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이 지역의 부동산거래상황이 국세청조사반에 의해 집중적
인 조사를 받게되며 투기혐의자들은 정밀세무조사를 받게된다.
국세청은 이날 지하철5호선건설로 지가상승이 우려되는 수도권일부지역과
김해~대구간 고속도로건설에 따른 인터체인지 공사착공으로 투기조짐을 보
이고 있는 부산일부지역등 14개지역을 투기우려지역으로 고시,투기우려지역
이 현행 2백30개에서 2백44개지역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투기우려지역의 부동산거래동향과 가격동향을 매주단위로 분석하
고 부동산조사반을 현지에 투입,탈법거래자는 물론 부동산중개업자들에 대
해서도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새로 고시된 투기우려지역은 다음과 같다.
<>지하철5호선통과및 인접지역=고덕동 하일동(이상 서울강동구) 덕풍동 신
장동 천현동 창우동 초일동 초이동 풍산동 교산동 춘궁동 망월동 당정동(이
상 하남시)등 13개지역.
<>김해~대구고속도로 인터체인지공사지=부산 강서구 대저동 1개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