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9년 유신체제 종언의 한 큰 기폭제가 됐던 `YH사건''이 11일로 14
주년을 맞게 됐으나 민자당이나 민주당은 이와 관련한 공식행사는 않는다
는 방침.
다만 당시 마포 신민당사에서 YH여공들과 함께 수난을 당했던 김덕용정
무1장관(당시 김영삼신민총재 비서실장) 신경설전의원(당시 사회노동국장)
이수남(당시 청년국장) 백영기씨(당시 `민주전선''부국장) 양영두전북사선
문화제전위원장(당시 정책위원)등은 최근 모임을 갖고 이달말경 YH사건을
재조명하는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는 후문.
이들의 모임에는 YH노조위원장이었던 최순영씨(41)도 참석, 황낙주국회
부의장을 준비위원장으로 해 행사를 치르며 내년 15주년에는 좀더 거창한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고 황위원장이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