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 수준 최하단…뚜껑 열기 전까진 '매수' 권고"-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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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내년 매출액 2조~2조5000억원의 공격적인 가이던스를 내놓았다"며 "기존 컨센서스 1조8000억원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에는 신작 6000억~1조원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이 반영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기대작 아이온2는 지난달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했다"면서 "최근 회사 신작의 사업모델과 게임성을 아직 모르는 상황에서는 흥행 기대감을 크게 높일 수는 없지만 최악을 반영하고 있는 주가수준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대작은 회사가 약 4~5년 전 공개했던 묵혀있던 라인업 중 하나였다"며 "그만큼 회사의 주요 지적재산권(IP)이고 최근 출시된 신작들 중 가장 모멘텀이 될 수 있는 라인업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대감을 무작정 높일 수는 없지만 3조원 초반까지 낮아진 현시총 수준에서는 출시 전까지 트레이딩 전략을 권한다"며 "단기적으로는 6월 말 아이온2 FGT 이후 피드백이 중요해 보인다. 추후 여러 이벤트, 게임쇼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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